잘츠부르크 미라벨 궁에서 열리는 소규모 클래식 연주회

잘츠부르크 미라벨 궁에서 열리는 소규모 클래식 연주회

클래식을 사랑하는 신랑을 위해 미라벨 궁에서 소규모로 열린다는 클래식 연주회에 참석했어요. 마이리얼트립 같은 어플에서 찾아보면 티켓을 미리 예약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진행되다보니 현장감이 엄청나요. 

밤 무드의 미라벨 궁

건물이 멋있죠. 참고로 미라벨 궁전의 정원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가 아이들과 노래를 부른 곳이니 낮에 방문해보세요. 클래식 연주는 저녁이니 낮에는 정원을 위주로, 저녁에는 클래식 들으러 오시면 완전 굿이죠!

클래식 연주회로 들어가는 입구

입구로 들어가면 대기장소가 있어요. 웰컴드링크도 먹고 화장실도 다녀오면서 잠시 대기해봅니다. 

프라이빗하게 클래식을 즐기는 장소

정말 아담한 장소에 마련이 되어 있죠? 일정한 간격으로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귀호강 할 생각하니 설레더라구요. 한국이든 외국이든 넓은 홀에서 연주하는 것만 들어봤지 이렇게 작은 공간에서 듣는 건 처음입니다. 

멋진 실력을 가진 연주자들

연주자들 실력이 수준급이었어요. 마지막 첼로 독무대가 아주 인상적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돈이 안 아깝더라구요.

쉬는 시간에 찍어본 한 컷

어릴 때부터 클래식 많이 듣고 자란 우리 신랑, 행복해보입니다. 중간에 휴식시간이 있어서 잠시 화장실 다녀오려는 참이네요. 잘츠부르크에 가시는 분들 시간되시면 한번 가보셔요 :) 아무튼 미라벨 궁은 저희가 묵고 있는 호텔 바로 뒤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브리스톨 호텔 관련한 포스팅은 하단에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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