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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5성급 호텔 브리스톨, 모차르트의 집 맞은편에 위치한 중심지 숙소

땡오네트래블 2025. 1. 10.

2021년에 리모델링된 잘츠부르크 5성급 호텔, HOTEL BRISTOL 

신혼여행지 중 한 군데였던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에서 시간을 보냈던 며칠동안 저희가 묵은 숙소는 브리스톨 호텔이었습니다. 1박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귀족이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 그리고 편안한 도보여행을 꿈꾼다면 후보군에 넣을만한 호텔이에요. 위치도 너무 좋고 룸 컨디션도 훌륭해서 추천해요 :)

모차르트의 집에서 바라본 호텔 브리스톨 잘츠부르크

호텔 바로 맞은편은 그 유명한 모차르트의 집 박물관이 있어요. 잘츠부르크에 와서 모차르트를 보고 가지 않는다면 말이 안 되겠죠? 무조건 들르는 명소인데 브리스톨 호텔에 묵으면 창문밖으로 모차르트의 집을 원없이 구경할 수 있다는 것.

잘츠부르크에 도착하여 체크인중

회전문으로 들어오면 정면에 프론트 데스크가 있어요. 모차르트가 살았던 18세기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실내 인테리어에 감탄을 했는데요. 그렇지만 으리으리한 규모는 아니어서 더욱 정감이 갔던 것 같네요.

레드카펫과 흰색 문

건물 층수는 낮고 가로로 긴 형태로 되어 있는만큼 복도가 긴 편이더라구요. 양쪽에 객실 문들이 있고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에요. 

주니어 스위트 객실

주니어 스위트룸이라 둘이서 지내기에 방 크기가 아주 넉넉해요. 소파도 있어서 앉아 테라스 바깥 구경하기도 좋더라구요. 

붉은 계열 인테리어

매일밤 꿀잠 잘 수 있게 해준 침대네요. 

테라스 창문으로 보이는 모차르트의 집

 소파 옆에 있는 테라스 창문인데요. 길거리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모차르트의 집도 맞은편에 잘 보이고요. 

중세 느낌있는 테라스

중세시대 분위기가 물씬나지 않나요? 2021년도에 리모델링을 해서인지 저희가 여행했던 2022년도에는 객실이 너무 너무 깨끗했답니다. 

5명은 앉을 수 있는 소파 테이블

빨간색인데 전혀 촌스럽지가 않죠. 

초콜렛과 쿠키, 과일의 웰컴 다과

웰컴 다과도 있었는데요. 초콜렛 맛있더라구요 :) 

테라스 문 열고 잘츠부르크 만끽중

지금 봐도 이만한 숙소가 또 없었네요. 가격은 1박에 80만원정도 했던 걸로 기억해요. 

열쇠 오랜만..!

이런 아날로그 감성..너무 좋은..! 디지털 도어락이 아닌 열쇠라 마음에 쏙 들었지뭐에요. 저희 방 이름은 투스카니였구요.

친절하게 가격 적혀있는 미니바

미니바에 있는 음료들은 물론 유료였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넓은 욕실

화장실이 실제 크기보다 넓어보이고 좋더라구요. 3면이 거울로 되어 있어서 더 넓어보인 것 같아요. 

생화 한 송이가 감동적

욕실이 맘에 쏙 들어서 욕조를 십분 활용했어요. 와인잔 들고 음악 틀어놓고 목욕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거든요. 세면대에는 생화 하나가 놓여있어서 기분도 좋더라구요. 정말 마치 귀족이나 왕족이 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메니티도 펜할리곤스더라구요. 참고로 이 호텔에서 펜할리곤스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는데요.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는 거! 왕창 사왔어요 ㅎㅎ

미니바 위에 있는 건 모두 무료

옷장, 금고 등이 있습니다. 

2021년에 리모델링한 현재 호텔 모습

 

객실구경 마치고 호텔 곳곳을 좀 둘러봅니다. 멋드러진 그림들이 곳곳에 걸려있어서 갤러리가 따로 없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바(bar)

지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스케치 바가 있습니다. 커피나 술 한잔 하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커피도 파는 스케치 바

 그래서 커피 한잔 했답니다. 

조식 먹는 곳도 럭셔리

여기는 조식 먹는 곳이더라구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조식 뷔페

저희가 신혼여행을 온 게 겨울이라 그런지, 아니면 이 호텔이 가격이 좀 비싸서 그런지..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흔한 유럽식 메뉴들이 아기자기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낑깡이 보여서 반가웠던 조식 뷔페

깨끗한 접시에 담겨있는 음식들 보니 빨리 먹고 싶어졌어요.

맛없어도 맛있을 것 같은 무드

조식 분위기가 귀족적이라 그런지 가짓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도 식사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커피 마시고 싶어지는 은잔

식기류 좀 보세요! 여심을 단번에 잡아버리더라고요. 커피맛이 2배는 더 좋았을 거라 확신해요..!

마음껏 먹은 다양한 종류의 과일들

항상 몇 접시 못 먹지만 과일만큼은 양껏 먹는답니다. 잘츠부르크 브리스톨 호텔에 묵으신다면 조식도 꼭! 신청해서 드셔보세요. 귀족이 되어 우아한 아침식사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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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Bristol Salzburg · Makartplatz 4,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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