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작고 조용한 식당, Strobl-Stüberl

잘츠부르크 작고 조용한 식당, Strobl-Stüberl

잘츠부르크에 있는 3일동안 먹었던 음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식당이에요. 잘츠부르크 도착한 첫날 갔던 식당이어서도 그렇고 작은 식당인데 우리끼리 분위기 내기도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희가 묵은 브리스톨 호텔에서 조금 걸어야했지만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좁은 입구, 작은 식당

작은 식당이라 입구도 좁아요. 구글 지도를 보고 찾아간다면 어렵지 않게 발견하실 수 있을 거에요.막 브레이크타임이 끝난 시점이어서 들어갈 땐 저희밖에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한 명, 두 명 외국인 손님들이 들어오더라구요.

바 분위기가 많이 나는 식당

마치 이곳 단골손님인양 바석에 앉아 주인장과 이야기 나누는 할아버지도 있었네요.

맥주는 빠질 수 없어

먹고 싶은 것 위주로 시켰어요! 여기가 슈니첼 맛집이라던데 정작 저희는 슈니첼은 안 시켰네요. 아마 체코에서 많이 먹어서였지 않나 싶어요. 그런데 슈니첼 시켜서 먹어볼 걸 그랬어요. 슈니첼이 엄청 맛있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식전빵과 토마토해물스튜

식전빵과 새우 들어간 토마토해물스튜입니다. 새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로써는 뭐 맛있게 먹었지요. 스튜 좋아하시면 한번 시켜서 먹어보세요.

밥과 고기는 진리

아마 밥이 있어서 시키지 않았을까 하는 메뉴입니다. 한국인은 밥심 아니겠어요? 신혼여행지를 유럽으로 정한만큼 체력은 필수니까요.

기본 제공되는 샐러드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에요. 굳이 다른 샐러드 안 시키셔도 된답니다. 아무래도 밤에 이것저것 군것질도 할 요량이었나봐요. 저희 신랑이 많이 먹는 편인데 메뉴를 몇 개 안 시켰었네요! 아무튼 잘츠부르크 가시면 이 식당 한번 들러보세요. 한국인 많은 곳 싫으시면 패스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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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bl-Stüberl · Rainerstraße 11,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