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명품 쇼핑하기, 게른트너 거리와 콜마르크트 거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명품 쇼핑하기 - 게른트너 거리, 콜마르크트 거리
비엔나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명품거리였어요. 이곳에서 신랑과 제 것, 그리고 양가 어머님의 명품 가방을 사기 위해서였죠.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정말 화려하고 예쁜데다가 대놓고 풍겨오는 고풍스러움이 있어요. 지금은 오스트리아가 영세중립국이 되었지만 한때는 전 유럽을 호령할 만큼 강성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성 슈테판 대성당이 보이는데요. 이쪽이 게른트너 거리입니다. 골목골목을 걸으며 건물 외관도 구경하고 상점들도 구경했어요. 지갑 두둑히 하고 쇼핑할 생각하니 발걸음도 가볍고 즐겁더라구요!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디올 등의 명품샵이 보이면 콜마르크트 거리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어떤 명품매장은 웨이팅이 있고 어떤 명품매장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고 그랬어요. 그래도 우리나라 백화점보다는 대기가 길지 않았던 것 같아요. 각 매장마다 제품도 많았고 직원들이 넘 친절해서 쇼핑할 맛 나더라구요.
루이비통에서는 시어머니 가방 하나를 샀지요. 쿠상이 너무 예뻤...어머님도 너무 좋아하셨던 디자인!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50만원 정도 저렴했었습니다. 당연히 택스 리펀(tax refund)도 알차게 받았구요.
밤거리가 반짝반짝 화려하고 예뻤습니다. 비엔나는 정말이지 다시 쇼핑하러 가고 싶은 도시네요.
버버리 캐시미어 코트와 제냐 캐시미어 목도리를 샀었는데 목도리는 한국에서 잘 착용하고 다니다가 부주의로 잃어버리고 말았네요..슬퍼요.
양가 어머님 가방도 하나씩..! 유럽여행 내내 들고다니느라 애 좀 먹었어요. 이래서 쇼핑은 맨 마지막에 해야하는데 마지막 국가와 도시가 쇼핑할만한 곳이 아니어서 어쩔 수가 없었답니다. 아무튼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명품 쇼핑하기 참 좋은 곳이에요! 오스트리아에 가게 될 기회가 온다면 게른트너 거리와 콜마르크트거리 그리고 그라벤 거리까지 알차게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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