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여행 걸으며 구경하기 좋은 곳들: 화약탑, 알폰스무하 박물관, 카를교

체코 프라하에서 걸으며 구경하기 - 화약탑, 알폰스무하 박물관, 카를교

체코 프라하는 개인적으로 구석구석 다 돌지 못하고 너무 맛보기로만 다녀서 아쉬운 곳이에요. 나중에 아이들과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도시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라하 거리를 걸으며 구경하기 좋은 3곳을 알려드릴게요. 사실..프라하는 어느 거리를 걷든 프라하만의 분위기가 있는 곳이라 딱 꼬집어 말하는 게 맞나 싶긴 하지만요.

화약탑

검게 그을린 프라하 화약탑

저희가 묵은 킹스 코트 호텔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더라구요. 화약탑은 15세기에 지은 도시 성문이라고 해요. 프라하 전투 때 좀 불타서 그런지 새카맣게 그을려있는데 그대로 보존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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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탑 · Nám. Republiky 5, 110 00 Staré Město, 체코

 

알폰스무하 박물관

알폰스무하 박물관 입구

체코 화가 무하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알폰스무하 박물관이 있어요. 그런데 박물관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작습니다. 무하 화가 좋아하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무료 화장실도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

한국에서도 한번씩 전시하는 알폰스 무하 작품들

아르누보 양식의 대가인 알폰스 무하의 포스터 작품들은 워낙 유명하죠. 프린트기로 찍어낸 듯한 정교함이 무척 놀라울 정도에요. 

작고 아담했던 박물관

그의 포스터, 드로잉, 석판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니 흥미가 있다면 가보시기 바랍니다. 

인증샷 남기기 좋았던 곳

안에서 사진도 맘껏 찍을 수 있으니 눈치 보지 말고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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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스무하 박물관 · Panská 7, 110 00 Nové Město, 체코

 

카를교

멋진 제복 입은 할아버지의 점등식

프라하를 여행중인데 카를교를 안 간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얘기죠! 프라하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다리로 다리에서 공연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점등식이 제일 흥미로웠어요. 체코 할아버지가 직접 불을 붙이더라는..!

몽롱했던 건물들의 은은한 불빛

카를교는 짧은 다리임에도 사람이 워낙 많으니 소매치기는 조심하시구요. 낮에 강을 보며 건너도 좋고 어스름할 때 건너도 좋은 것 같아요. 다리를 건너면서 보는 건물들이 워낙 멋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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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교 · Karlův most, 110 00 Praha 1, 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