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41타워 아웃백, 아이 데리고 가기 좋은 뷰 맛집(+무료주차 2시간)
목동 41타워에는 은근 오래된 맛집들이 많은데요. 저희는 갑자기 스테이크를 먹고 싶어서 아웃백을 가기로 했어요. 오후5시쯤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오면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길래 냉큼 달려갔답니다. 결론적으로 주말인데도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북적거리지 않고, 무료주차도 2시간이나 되어서 좋더라구요 :)
목동 현대41타워 3층에 위치해있어요.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더라구요. 유모차 끌고 들어가봅니다!
들어가자마자 우측에는 작은 바가 있더라구요.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 같아요.
밥만 먹고 바로 옆에 있는 현대백화점에 갈 생각이었어서 무료주차 2시간이면 충분..!
유모차를 끌고 가야해서 매번 식당을 갈 때면 넉넉한 공간을 선호하는데..직원분이 알아서 잘 안내해주셨어요. 무엇보다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창가자리 뷰가 좋아보여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창가자리에서 먹고 싶네요~
저희는 블랙라벨 랍스터&치즈 슈프림 커플 세트를 시켰는데요. 구성은 스테이크 1개, 프리미엄 사이드 1개, 파스타 1개, 에이드 2개, 수프 2개, 커피나 녹차 2잔입니다. 엄청 푸짐해보이지만 사실 먹성 좋은 성인 두명이 먹기에는 좀 부족하다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커피나 녹차 한잔씩 먹을 수 있었는데, 깜박하고 못 먹고 나왔지 뭐에요. 직원분이 눈치껏 챙겨줬으면 좋았을텐데..서비스가 좀 아쉽네요.
아무튼 갓 구워져서 나온 아웃백 식전빵은 너무 맛있어서 2개나 먹었답니다. 식사 다 하고나서 빵 포장해달라고 하면 인원수에 맞게 포장해주니 꼭 챙기세요! 아웃백 빵도 저희 나올 때까지 먼저 챙겨주는 직원이 없어서 저희가 따로 말했답니다. 원래 아웃백은 담당 서버가 굉장히 부담스럽게 챙겨주는 걸로 아는데..목동점은 직원분들이 전반적으로 약간 시니컬한 것 같아요.
스프 2개 각각 다른 걸로 시켰어요. 짜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퀸즈랜드 립아이를 시켰는데 랍스터도 같이 나왔습니다. 립아이가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스테이크는 너무 퍽퍽하거나 물려서 많이 못먹는데도..이건 정말 싹싹 긁어먹고 나왔어요. 스테이크 소스도 넘 맛났구요.
랍스터 먹으라고 일회용 비닐장갑도 따로 줍니다. 랍스터가 엄청 크지는 않아서 몇점 먹으니 끝이었지만..그래도 맛은 보았네요. 흐흐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 그냥 투움바 파스타의 매운 버전이에요. 매콤하니 맛있어요 :)
그리고 아웃백 사이드 메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고구마..! 절대 빠질 수 없죠. 사진은 없지만 음료는 자몽에이드랑 오렌지에이드 각각 1개씩 시켜서 먹었습니다. 스테이크랑 파스타 먹다보면 느끼해서 음료는 필수에요. 에이드 다 먹으면 탄산음료 무료로 리필해주니 참고하세요! 아웃백 멤버십 할인과 KT할인까지 받아서 10만원에 먹고 온 아웃백~서비스가 조오금 아쉬웠지만 아이랑 같이 가서 조용히 먹고 오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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