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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41타워 아웃백, 아이 데리고 가기 좋은 뷰 맛집(+무료주차 2시간)

땡오네트래블 2025. 2. 3.

목동 41타워에는 은근 오래된 맛집들이 많은데요. 저희는 갑자기 스테이크를 먹고 싶어서 아웃백을 가기로 했어요. 오후5시쯤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오면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길래 냉큼 달려갔답니다. 결론적으로 주말인데도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북적거리지 않고, 무료주차도 2시간이나 되어서 좋더라구요 :) 

깨끗하고 넓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목동 현대41타워 3층에 위치해있어요.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더라구요. 유모차 끌고 들어가봅니다!

아웃백에 있는 바 공간

들어가자마자 우측에는 작은 바가 있더라구요.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 같아요. 

무료주차 2시간이나 되다니..!

밥만 먹고 바로 옆에 있는 현대백화점에 갈 생각이었어서 무료주차 2시간이면 충분..! 

넓고 한적한 아웃백 목동점

유모차를 끌고 가야해서 매번 식당을 갈 때면 넉넉한 공간을 선호하는데..직원분이 알아서 잘 안내해주셨어요. 무엇보다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뷰 좋은 창가자리가 명당자리

창가자리 뷰가 좋아보여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창가자리에서 먹고 싶네요~

저렴하지 않지만 맛있어서 오는 아웃백

저희는 블랙라벨 랍스터&치즈 슈프림 커플 세트를 시켰는데요. 구성은 스테이크 1개, 프리미엄 사이드 1개, 파스타 1개, 에이드 2개, 수프 2개, 커피나 녹차 2잔입니다. 엄청 푸짐해보이지만 사실 먹성 좋은 성인 두명이 먹기에는 좀 부족하다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커피나 녹차 한잔씩 먹을 수 있었는데, 깜박하고 못 먹고 나왔지 뭐에요. 직원분이 눈치껏 챙겨줬으면 좋았을텐데..서비스가 좀 아쉽네요. 

무한리필 가능한 식전빵

아무튼 갓 구워져서 나온 아웃백 식전빵은 너무 맛있어서 2개나 먹었답니다. 식사 다 하고나서 빵 포장해달라고 하면 인원수에 맞게 포장해주니 꼭 챙기세요! 아웃백 빵도 저희 나올 때까지 먼저 챙겨주는 직원이 없어서 저희가 따로 말했답니다. 원래 아웃백은 담당 서버가 굉장히 부담스럽게 챙겨주는 걸로 아는데..목동점은 직원분들이 전반적으로 약간 시니컬한 것 같아요.  

짜지 않아 좋은 아웃백 스프들

스프 2개 각각 다른 걸로 시켰어요. 짜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랍스타가 가미된 스테이크 세트 메뉴

퀸즈랜드 립아이를 시켰는데 랍스터도 같이 나왔습니다. 립아이가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스테이크는 너무 퍽퍽하거나 물려서 많이 못먹는데도..이건 정말 싹싹 긁어먹고 나왔어요. 스테이크 소스도 넘 맛났구요. 

손으로 발라먹는 미니 랍스타

랍스터 먹으라고 일회용 비닐장갑도 따로 줍니다. 랍스터가 엄청 크지는 않아서 몇점 먹으니 끝이었지만..그래도 맛은 보았네요. 흐흐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매콤한 투움바 파스타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 그냥 투움바 파스타의 매운 버전이에요. 매콤하니 맛있어요 :)

고구마는 못참지..!

그리고 아웃백 사이드 메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고구마..! 절대 빠질 수 없죠. 사진은 없지만 음료는 자몽에이드랑 오렌지에이드 각각 1개씩 시켜서 먹었습니다. 스테이크랑 파스타 먹다보면 느끼해서 음료는 필수에요. 에이드 다 먹으면 탄산음료 무료로 리필해주니 참고하세요! 아웃백 멤버십 할인과 KT할인까지 받아서 10만원에 먹고 온 아웃백~서비스가 조오금 아쉬웠지만 아이랑 같이 가서 조용히 먹고 오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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