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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에 다녀온 괌 태교여행 한 눈에 보기

땡오네트래블 2025. 1. 9.

임신 8주차에 다녀온 괌 태교여행 한 눈에 보기

임신 8주차에 괌 여행을 다녀왔어요. 임신이 될 줄 모르고 미리 비행기 표를 사놨었어서 담당 의사선생님께 물어보고 비행기를 탔는데요. 비행기 타면 안 되다고 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산모도 아이도 건강해서 4시간 비행 정도는 괜찮다고 답변을 받았답니다. 그렇게 떠난 괌 태교여행! 빠르게 휘리릭~몰아서 볼게요 :)

공항에서 호텔 가는 길

4시간 비행은 정말 짧았습니다. 괌에 도착하니 푸른 하늘이 우릴 반겨주더라구요. 괌도 엄연히 미국령이니까..와! 미국이다.

더 츠바키 타워 호텔

객실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

저희가 머문 호텔은 괌에서 신상 럭셔리 호텔로 유명한 더 츠바키 타워였습니다. 잠자리를 중요시 여기는 신랑 덕분에 좋은 호텔에서 묵게 되었는데요. 저희 객실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과 바다 풍경이 퍽이나 괜찮더라구요.

동영상 촬영해본 객실내부

객실 내부는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엘레베이터 복도 풍경

엘레베이터에서 기다릴 때 바깥 풍경도 너무 좋습니다. 바다보다 산뷰가 더 좋은 사람 여기요~

생각보다 한산했던 수영장

수영을 잘 하는 신랑은 물 만난 물고기마냥 수영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마치 전세낸 듯 물놀이 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저는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파라솔 아래에서 주스를 마시며 구경했구요. 

수영하기 적합했던 더 츠바키 타워 수영장

어떤 날은 신랑 수영할 동안 맛있는 거 시켜먹으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밤의 더 츠바키 타워

낮에 미처 찍지 못한 더 츠바키 타워 호텔의 모습이에요. 신상 느낌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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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 타워 · 241 Gun Beach Road, Tumon, 96913 괌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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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투어

돌고래 투어 만남 장소로 이동하는 길

돌고래 투어하러 모이는 장소로 가는 길이에요. 돌고래도 보고 스노클링도 할 생각하니 너무 신나더라구요.

하늘이 다 했던 풍경

사실 크게 특별할 것 없는 풍경인데 구름이 뭉게뭉게 예뻐서 그런지 이마저도 그림처럼 나오더라구요.

돌고래 투어 배 기다리는 중

돌고래 보려고 투어 신청을 했습니다. 배 타려고 기다리면서 찍어본 사진인데요. 사람들이 많았어요! 북적북적~

꽉 찬 배 위에서 사진 남기기

다행히 배멀미는 없었고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돌고래 포인트를 향해 달려갑니다. 

먹음직스러운 배 위 음식들

중간에 배 위에서 식사할 수 있게 먹거리도 준비해주더라구요. 임신 중이라 회는 못 먹었지만 나머지 음식들은 맛있게 먹었어요! 사람은 많고 음식량은 한정적이라 뷔페처럼 양껏 먹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끼 식사 정도는 되었던 것 같네요. 

스노클링과 낚시 체험

스노클링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물에 못 들어가는 사람들은 낚시를 할 수 있게 준비해주었구요. 신랑이 바닷물을 탐험할 동안 저는 물고기 잡기에 여력이 없었네요 :)

돌고래 투어인데 스노클링 투어로 변신

스노클링할 땐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배 밑에 온갖 열대어들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스노클링하기에 즐거웠을 거 같아요.

쇼핑 : 티 갤러리아

티 갤러리아 구경중

괌 여행 오면 무조건 들러야하는 티 갤러리아! 신랑이 임신 축하선물로 가방 하나를 사준대서 가게 되었는데요. 이때만해도 달러가 많이 오른 때라 큰 기대없이 갔었어요. 그런데 왠걸! 득템하고 왔답니다.

티 갤러리아에서 득템한 입생로랑 가방

그건 바로 이 녀석. 한국보다 80만원 저렴하더라구요. 가격대도 부담없어서 냉큼 사왔어요. 

쇼핑 : 메이시스

아기옷 보러 온 메이시스

쇼핑에 메이시스도 빠질 수 없죠. 이곳은 아기옷을 보러 다녀왔는데요. 신랑은 굳이 이런데서 사야하냐고 반문했지만.. 

메이시스에서 몇 가지 아이템 구매 완료

저는 그래도 몇개 사왔답니다. 결론적으로 저 옷들은 한번도 입히지 못하고 나눔했어요. 여름 아기인걸 간과하고 뉴본사이즈를 긴팔로 산 거 있죠. 

비치 액티비티

카약 타고 바다 위 둥둥

비치 액티비티를 했어요. 카약도 타고 바나나보트도 타고 이것저것 했는데 사진이 몇개 없네요! 노느라 정신이 없었나봐요. 가볍게 비치 액티비티를 할 때에는 선글라스랑 모자는 필수에요. 선크림도 꼭 바르구요. 햇볕이 정말 따갑더라구요. 

괌여행에 빠질 수 없는 바다 수영

바다 수영하러 들어가는 신랑을 구경하며 파라솔 아래에 있었네요. 임신중이라 물에 못 들어가는 서러움이 좀 있었어요.

마음에 쏙 들었떤 포토 스팟

바다 곳곳을 돌며 구경을 하기도 했는데 우리가 묵고 있는 더 츠바키 타워가 보이는 포인트도 발견했답니다. 저는 바다보다 이런 풀때기가 더 정이 가요. 푸릇한 나무들이 푸르른 하늘이랑 찰떡이지 않나요? 

라이브 공연하는 풍경 맛집에서

풍경 좋은 식당에서 한끼 식사도 해보았는데요. 코코넛쉬림프가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석양질 때 가서 먹으니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 무엇보다 이 식당은 라이브를 해주어서 귀호강까지 했었다는 것. 


괌으로 태교여행 가시려는 분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비행시간도 짧고 힐링하기 너무 좋아요. 임산부여도 즐길 수 있는 투어들이 있으니 너무 숙소에만 있지 마시고 움직여보세요. 맛있는 것도 잔뜩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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